주요 외신, 신용등급 A등급 달성 타전…세계 모빌리티 산업서 달라진 위상 강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근 2년 연속 세계 3위에 올랐지만, 위상이 세계 1위 수준이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 모두 A등급으로 상향해서다. 실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A-를, 무디스와 피치가 A등급 각각 현대차와 기아에 부여했다.
30일 업게에 따르면 미국 AP 통신, 월스트리트저널, 영국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이 현대차와 기아의 A 등급 획득을 비중있게 다루면서, 현대차와 기아의 높아진 위상을 심도있게 보도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일본 토요타, 독일 폭스바겐과 함께 세계 3강을 이루면서, 금융시장에서도 투자가치와 안정성이 세계 최정상급이라는 게 이들 언론사 보도다.
현대차와 기아가 이번 신용등급 A를 바탕으로 미래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세계 자동차시장을 비롯해 금융시장에서 위상에 맞는 적극적이고 투명한 소통으로, 중장기 미래 전략 실행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가 2033년까지 120조5000억원을, 기아가 2028년까지 38조원을 각각 투자한다.
한편, 현대차와 기아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이 139조4599억원, 영업이익 14조9059억원으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를 달성해, 올해 역시 사상 최고 실적 달성에 파란불을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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