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 내수 1위 굳히기 돌입…렉, 검정 특별판으로 반격
기아 신형 쏘렌토. [사진=기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의 쏘렌토와 KG 모빌리티(KGM)의 렉스턴이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진검 승부를 펼친다. 신형과 특별판을 통해서다.

기아가 연식 변경인 The 2025 쏘렌토를 최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쏘렌토가 2022년 내수 1위를 차지했지만,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 그랜저에 내수 1위를 내줬다. 다만 올해 1∼7월 내수에서 모두 5만7184대로 그랜저(3만9657대)를 크게 앞서면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기아는 이번 The 2025 쏘렌토가 고객이 선호하는 고급 안전, 편의사양 등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하는 등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형 쏘렌토가 스티어링 휠 진동 경고(햅틱), 선바이저 LED 조명을 기본으로 가졌으며,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도 기본화했다.

아울러 기아가 기존 선택 사양이던 기아 디지털 키2, 터치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지문 인증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도 기본화했다.

The 2025 쏘렌토의 판매 가격이 3000만원대 중반부터 4000만원대 후반이다.

렉스턴스포츠 칸 검정 특별판. [사진=KGM]

 

기아 관계자가 “올해 쏘렌토가 내수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번 연식변경이 고객 선호 사양을 추가하고, 트림별로 첨단 편의 사양을 기본화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KGM이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에 검정과 커스터마이징 사양으로 구성한 블랙 엣지 패키지를 운영한다.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이 국내 픽업트럭 시장 점유율 82%로, 관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신규 트림 운영으로 기존 차량에 새로운 이미지를 주고 검정으로 중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블랙 특별판이 실내외 곳곳에 검정을 가졌으며, 휠 아치, 도어 가니쉬 등 커스터마이징 사양 위주로 구성했다.

고객이 렉스턴 스포츠와 칸의 주력 트림인 프레스티지와 노블레스에서 선택 사양으로 구매할 수 있다.

KGM 관계자가 “고급스러움을 주는 검정 디자인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검정을 선호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기아 신형 쏘렌토-KGM 렉스턴, 하반기 SUV 진검 승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기아의 쏘렌토와 KG 모빌리티(KGM)의 렉스턴이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진검 승부를 펼친다. 신형과 특별판을 통해서다.기아가 연식 변경인 The 2025 쏘렌토를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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