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 LG유플러스(황현식), KT(김영섭). [사진=스페셜경제, 각사]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SK텔레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동통신 3사(SKT, LGU+, KT)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를 조사한 결과를 통해 소비자 종합만족도가 3.47점으로 지난해 대비 0.05점 상승했다며 6일 이같이 밝혔다.

이를 업체별 펴보면 SKT가 3.55점으로 가장 높았고, LGU+(3.45점), KT(3.34점) 순이다.

고객 관련 서비스나 이동통신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보면 고객상담 과련 만족도가 4.01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이용요금 관련 만족도는 3.10점으로 가장 낮았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와 알뜰폰 이용자의 3대 부문 세부 요인별 만족도에서는 알뜰폰이 이용요금과 요금제 선택에서, 이동통신 3사는 고객상담과 제공혜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027원으로 전년(6만5867원) 대비 1.3%(840원) 감소했다. 이중 월평균 통신 요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세대는 40대(5178원 상승)였고, 가장 많이 감소한 세대는 20대(7301원 감소)였다.

알뜰폰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이 2만252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통신사의 이전 통신사 대비 만족 요인으로 SKT가 통화, 데이터 품질, LGU+ KT가 결합 혜택 유용성, 알뜰폰이 저렴한 요금 등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동통신 3사 이용자의 불만·피해 경험률도 13.7%로 전년(17.1%)보다 3.4%포인트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부당가입 유도가 36.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품질(데이터·통화 등) 미흡(29.6%), 약정 해지·변경 위약금 청구(28.6%) 등 순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이용요금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통신비가 전년대비 상승한 중장년층에 대한 맞춤형 요금제 신설과 핵심 서비스 가운데 소비자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소비자 불만도 많은 데이터 품질과 관련한 서비스 개선 등을 권고했다”고 강조했다.

 

 

 

 

 

이동통신 3사 종합만족도 상승 순위…KT 꼴찌, SKT, LGU+ 순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이동통신 3사에 대한 소비자 종합 만족도 조사에서 SK텔레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한국소비자원이 이동통신 3사(SKT, LGU+, KT)의 소비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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