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C 기술 편의성 체험 행사 마련…인증·결제 절차 없이 충전 가능
현대차그룹이 제주에서 전기차 단기 임대 고객에게 충전비를 지원하는 행사를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제주도 최초의 E-pit 충전소 새빌 E-pit. [사진=현대차그룹]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세계 7대 자연경관인 제주 보존에 앞장선다. 무공해 차량인 전기자동차(EV)를 현지에서 단기 임대하는 관광객에게 충전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이 롯데렌터카가 제주에서 운영하는 현대차와 기아차, 제네시스 전기차에 플러그 앤 차지 테크놀로지(PnC) 기술을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적용한다며 이날 이같이 밝혔다.

PnC는 EV 충전 편의성을 개선한 것으로, 고객이 충전 케이블을 차량에 꽂기만 하면 회원 인증부터 충전과 결제가 자동으로 진행한다. 

제주 롯데렌터카에서 운영하는 PnC 적용 전기차는 현대차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 기아차 EV6, EV9, 니로 EV, 제네시스 GV60, G80, GV70 전기차 등이다.

고객이 이들 차량을 단기 임대하고, 제주 E-pit 충전소에 있는 260㎾급 충전기에서 초고속 충전할 경우 현대차그룹은 차량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 비용을 지원한다.

고객이 충전기 화면의 PnC 충전을 선택하면, 별도 인증과 결제 없이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향후 물류 차량, 법인 전기차 고객에도 혜택을 주겠다. 많은 고객이 E-pit 초고속 충전으로 편리하고 새로운 전기차 이용 경험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pit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제공하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서비스로, 18분 만에 저전기차 배터리의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현재 국내에서 286기의 E-pit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이를 500기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제주는 새빌 E-pit, 하귀 하나로마트 E-pit(이상 제주시 애월읍), 동쪽송당 E-pit(제주시 구좌읍) 등 16기의 E-pit 충전기가 있다.

 

 

 

 

현대차그룹, 세계 7대 자연경관 제주 보존에 ‘열’…전기차 충전 비용 지원 등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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