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生,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 마쳐

동양생명 서울 종로 사옥. [사진=동양생명]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이문구)이 자동심사율 확대, 보험사기 대응력 강화 등을 위한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CRDS 고도화를 7일 마쳤다.

2011년 CRDS를 도입한 동양생명이 최근 늘어나는 보험금 청구와 지능적, 조직적 보험사기에 효율적으로 대초하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CRDS 고도화를 추진했다.

이번 CRDS 고도화 작업으로 구현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심사 시스템이 보험금 청구 건의 리스크 요인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별도의 심사절차가 필요없는 자동심사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동양생명의 보험금 청구 건에 대한 자동심사비율은 기존 20% 초반에서 45%까지 확대했으며, 전체 보험금 청구 건의 99%가 접수에서 심사를 거쳐 지급까지 1일 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CRDS가 질병, 병원, 의사, 피보험자, 모집인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보험사기 이상징후를 분석할 수 있어, 보험사기 유의자 등 위험집단에 대한 조기탐지와 상시관리가 가능하다.

동양생명 관계자가 “점차 늘어나는 사고 보험금 청구와 선량한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조직적, 지능적 보험사기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보험금 리스크 탐지 시스템 고도화를 진행했다. 앞으로 선제적 보험사기 예방과 효율적인 심사업무를 통해 더 나은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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