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가운데) 장관이 충남 홍성의 배추밭을 찾아 11월 상순에 출하 예정인 배추 생육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 농식품부]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고품질의 가을배추가 출하하면, 조만간 국민도 가격 하락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말이다. 그가 충남 홍성군에 있는 배추밭을 최근 찾아, 내달 상순에 출하 예정인 김장 배추의 생육 등을 점검한 자리에서다.

2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김장배추를 11월 상순부터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는데, 현재 생육기를 지나 배추의 속이 차는 결구 초기 시기다.

이 시기에는 기상과 생육관리에 따라 단위면적당 수확량이 달라진다는 게 농식품부 설명이다.

김장용 가을배추의 작황이 지역과 농가별 편차가 있지만, 전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한다. 김장철인 11월 중하순에 주로 출하하는 전남, 충남, 전북의 작황이 현재 양호해 수급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농식품부가 전망했다.

송미령 장관이 홍성군 결성면 일대의 가을 배추가 생육 초기에 고온으로 어려움을 있었지만, 농가의 생육 회복 노력 등으로 작황이 빠르게 호전했다고 강조했다.

송미령 장관이 "최근 배추 출하지역이 확대하고, 품질이 좋은 가을배추가 출하하면서 도매가격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하고 있다. 조만간 소비자 가격에도 반영해 국민이 하락세를 체감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추 상(上)품 도매가격이 18일 현재 포기당 6271원으로, 전월 중순보다 34% 급락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고품질 가을배추 출하…“조만간 가격 하락 체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고품질의 가을배추가 출하하면, 조만간 국민도 가격 하락세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말이다. 그가 충남 홍성군에 있는 배추밭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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