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누리보듬봉사단 주축…주거환경 개선·후원·기증 등 지속 추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나섰다. 임직원이 충북 충주 지역 노인 가구 등의 노후한 주거시설 등을 개선한 것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사내 봉사동아리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충주 지역 노인 가구를 찾아 낡고 노후한 집안 곳곳을 보수하는 봉사활동을 최근 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이들 가구의 도배, 장판, 페인트칠, 싱크대와 조명 등을 새롭게 하는 등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전문지식이 필요한 전기, 도배, 배관 등 외부교육을 이수하거나 전문자격이 있는 이들로 구성해 체계적이고 내실있게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출범한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그동안 지역의 노후 주거시설 등을 찾아 수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경기도 이천에서 121가구, 2022년 충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이전한 이후 11가구 등의 노후 시설을 새롭게 했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이 이외에도 소년소녀가장 돕기, 노약자, 장애인 보조, 과수 농가 일손돕기, 하천 환경정화, 김장 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펼치고 있다.
회사에서도 현대누리보듬봉사단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봉사단에 연간 6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임직원이 연 2회 평일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급휴가를 보장하는 것이다.
현대누리보듬봉사단 관계자가 “관내 어려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거 안정에 꾸준히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같이행동, 가치동행’을 ESG 경영 주제로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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