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스마트 팩토리 혁신 제조 기술 등을 공유하기 위한 신기술 전시회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를 마련했다.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으로 전환하고, 미래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서다.
2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이포레스트 테크데이는 현대차와 기아가 협력사의 제조 기술 혁신을 통해 소프트웨어 중심 공장 구현을 가속하기 위한 것으로,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가 이날부터 24일까지 현대차, 기아 의왕연구소에서 펼쳐진다.
행사에서는 신제조 기술 200건의 전시를 비롯해 신기술 방향성을 제시하는 4개의 전시공간이 자리한다. 200건의 신기술 가운데는 현대모비스, 현대로템, 현대위아, 현대오토에버, 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 등 6개 계열사(28건)와 스타트업(5건) 등이 개발한 것도 들어있다.
아울러 행사에서는 참가자 간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신제조 기술 발표대회, 소프트웨어 유저 컨퍼런스, 빅테크 전문기업 세미나 등이 별도로 펼쳐진다.
현대차, 기아 관계자가 “9000명의 현대차그룹 임직원, 협력사, 대학, 정부 연구기관 등의 관계자가 이번 행사에 참석해 미래 제조 공장을 선도할 신기술을 공유한다. 행사를 계기로 생산 공장에 신기술 활용 분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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