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포스코인터내셔널, 해외 탄소중립 견인…팜사업 관련, 국제 인증 2개 획득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0. 25. 14:19
ISCC EU 국제인증 취득, 유럽 바이오연료 사업진출 탄력
지속가능항공유 인증도 취득…해외 사업 확장에 팔 걷어
포스코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팜 농장.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의 인도네시아 팜 사업 법인인 PT.BIA가 팜 폐유에 대한 ISCC EU와 ISCC CORISIA 국제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팜 폐유가 팜유 착유 과정 중에 발생하는 팜 폐수(POME)에서 회수한 오일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그동안 국제 친환경팜유인증인 RSPO를 기반으로 국제사회의 환경적 책임과 지속 가능성 요구에 맞춰 팜 사업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ISCC EU는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지침에 따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 생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인증이다. 아울러 ISCC CORSIA 인증이 국제 민간 항공기구(ICAO)의 국제 항공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항공 연료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인증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이들 국제인증을 추가로 획득해, 환경 친화사업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가 "이를 통해 유럽 등 해외 친환경 시장을 선점하겠다. 앞으로 각국이 탄소 중립 이행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이 2011년 인도네시아 파푸아섬에서 농장개발을 시작해 2016년 팜유 상업생산을 개시했다. 지난해 비정제 팜유 기준 역대 최대인 20만8000톤을 생산해 매출 1억6360만달러(2260억원), 영업이익 5256만달러를 각각 달성했다.

팜유 정제사업이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공정으로 정제된 팜유가 식품,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가 사용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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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계인)의 인도네시아 팜 사업 법인인 PT.BIA가 팜 폐유에 대한 ISCC EU와 ISCC CORISIA 국제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 팜 폐유가 팜유 착유 과정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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