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혼다코리아, 성장세 안정권…이제 ESG경영에 주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0. 25. 14:17
이지홍 대표 등 임직원, 홍보대사 6인과 푸르메소셜팜서 봉사활동 펼쳐
푸르메소셜팜 일손나누기 봉사활동에 나선 혼다코리아 임직원과 홍보대사. [사진=혼다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2019년 7월 불거진 한일경제갈등 여파를 올해 완전히 극복한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반의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에서 이지홍 대표 등 혼다 임직원과 혼다 홍보대사 6명이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을 최근 실시한 것이다.

25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푸르메소셜팜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푸르메재단이 발달장애 청년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9월 경기도 여주에 마련한 스마트농장이다. 

현재 55명의 발달장애인이 정직원으로 여기서 근무하고 있다.

이번 일손 나누기 봉사활동은 혼다의 기본 이념 중 하나인 인간존중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장애로 인한 차별 없이 동등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푸르메소셜팜의 가치와 의미에 혼다 코리아가 공감하고, 이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번 일손 나누기를 기획했다.

이지홍 대표와 임직원, 홍보대사 배우 심지호 씨와 송진우 씨, 이기상 프로골퍼, 박철순 프로야구 전 감독, 임윤선 변호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진 원장 등 23명이 푸르메소셜팜에서 재배하는 방울토마토를 수확했다.

이후 이들이 이를 선별, 세척, 포장해 발달장애인이 재배한 방울토마토의 상품성을 높였다.

이지홍 대표이사가 농장에서 방울토마토를 따고 있다. [사진=혼다코리아]

 

송진우 배우가 “이번 일손 돕기에서 큰 의미를 깨달았다. 푸르메소셜팜이 앞으로도 발달장애 청년의 행복한 일터로 지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홍 대표이사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말했다.

혼다코리아가 2021년부터 푸르메재단에 혼다 CR-V 하이브리드 차량을 후원하고 있으며, 해당 차량이 발달장애청년 농부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등을 돕고 있다.

한편, 문재인 전 정부 당시인 2019년 7월 발생한 한일경제갈등으로 같은 해 혼다코리아 판매가 전년대비 10.1% 증가에 그쳤다. 한일경제갈들 발발 전인 같은 해 상반기 혼다코리아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94.4% 급증했다. 이들 기간 수입차 판매가 각각 6.1%, 22% 줄었다.

혼다코리아의 2020년과 지난해 판매도 65.1%, 55.9% 급감했으며,  이 기간 수입차 판매가 12.3%, -4.4% 늘었다.

반면, 혼다코리아의 올해 3분기 누적 판매가 전년 동기보다 142.1%(814대→1971대) 수직으로 늘었다. 이 기간 수입차 판매가 1.5%(19만7742대→19만4731대) 감소했다.

이를 고려할 경우 혼다코리아가 올해 호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혼다코리아의 종전 최고 판매가 2008년 1만2365대다. 당시 혼다코리아가 1987년 수입차  시장 개방 이후 사상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를 찍었다.

 

 

 

 

 

혼다코리아, 성장세 안정권…이제 ESG경영에 주력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2019년 7월 불거진 한일경제갈등 여파를 올해 완전히 극복한 혼다코리아(대표이사 이지홍)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최초 스마트팜 기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