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N과 유사…출력 높고, 작고 민첩
650마력 PE 시스템 탑재…10년간 비법 결합
남양연구소 개발, 선행 전자제어 기술 탑재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차세대 전동화 차량인 RN24를 25일 공개했다.
RN24가 최근 10년간 현대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WRC)에서 쌓은 경험과 고성능 전기자동차(EV) 아이오닉 5N에서 얻은 기술력 등을 모두 가졌다.
이날 공개한 RN24가 2년 전 발표한 EV RN22e, 수소전기 하이브리드차 N 비전 74 등을잇는 N브랜드의 차세대 차량이다. 해당 차량이 아이오닉 5 N의 고성능을 더 작고, 더 민첩한 차체에 담았다.
RN24가 아이오닉 5N의 최고출력 650마력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아이오닉 5보다 작은 차급으로 구현했다.
RN24의 공차중량이 1880㎏으로 아이오닉 5N(2200㎏)보다 가볍고 축간 거리도 2660㎜로, 아이오닉 5N(3000㎜)보다 짧다.
RN24가 현대차그룹의기술연구소인 남양 연구소가 개발한 코너링 악동(곡선 주행능력) 특징을 극대화하기 위한 랠리 모드 전자식 사륜제어 기술 등 각종 선행 기술을 대거 지녔다.
박준우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상무)이 “RN24으로 개척하지 않은 전동화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이끌어내겠다. 운전의 즐거움에 심취할 수 있는 고성능차를 지속해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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