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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차 예산, 1천만원대…선호 차종, RV 1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1. 19. 10:22

[사진=엔카닷컴]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자동차 구매 예정인 20대 고객이 자신의 생애 첫 차로 레저차량(RV)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를 위한 예산으로 1000만원대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으로도 파악됐다.

중고 자동차 매매 업체 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이 갖고 싶은 나의 첫차에 대한 설문 결과, 생애 첫 차로 1000만원 대 차량과 RV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이후 운전면허를 취득하며 생애 첫 차를 꿈꾸는 20대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이번 설문이 20대 777명을 대상으로 했다.

우선 첫 차 구매시 투입 예산으로 응답자의 29.3%가 1000천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을 들었다. 2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23.9%, 1000만원 미만(15.3%), 3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13.0%), 4000만원 이상 5000만원 미만(8.4%), 5000만원 이상 6000만원 미만(5.3%), 6000만원 이상(4.8%)이 그 뒤를 이었다.

첫 차 구매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로 연비 등 유지운용 비용(28.8%)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안전성(22.8%), 실 구매 가격(18.4%), 디자인(15.1%), 기술력(7.2%), 브랜드(2.4%) 순이다.

구매 희망 차종으로는 RV(44.9%)가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는 실용성과 넉넉한 공간을 중시하는 소비자 추세에 따른 것이다. 2위는 세단(30.1%)이 차지했고, 미니밴(9.3%), 쿠페·컨버터블(5.9%), 해치백(5.3%), 픽업트럭(2.7%), 왜건(1.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연료로는 하이브리드(38.0%)가 1위를 차지했으며, 휘발유(35.9%), 경유(12.0%), 전기(8.6%), LPG(5.3%) 순이다. 

두매 희망 차량 크기는 중형차(38.2%)가 가장 많았고, 준중형차(31.0%), 소형차(15.6%), 경차와 대형차가 각각 7.6%로 뒤를 이었다.

엔카닷컴 관계자가 “1000~20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 실용적인 RV,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높은 관심이 최근 자동차 구매 추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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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자동차 구매 예정인 20대 고객이 자신의 생애 첫 차로 레저차량(RV)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를 위한 예산으로 1000만원대를 가장 많이 생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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