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박기웅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정보보호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ACK에서 우수논문상을 최근 받았다.
21일 세종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가 고도화한 피싱 키트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의 등장, 다양한 통신 매체 사용 증가 등으로 급증하는 피싱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탐지 기법을 심층 분석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한 기법에 관한 것이다.
최근 피싱이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사용자가 가짜 웹사이트나 링크를 진짜라고 믿게 만들어 로그인 정보, 금융 정보 같은 민감한 데이터를 입력하게 유도하는 공격 수법을 구사하고 있다.
이를 통한 정보 탈취로 금전 손실이나 개인 정보 도용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게 연구팀 설명이다.
연구팀은 이를 고려해 사용자의 정보가 탈취되기 전에 피싱을 탐지할 수 있도록, 피싱 이메일이나 문자 분석과 피해자가 링크를 클릭하거나 자격 증명을 입력하는 과정에서 이를 탐지하는 기법을 제안하고 탐지기법의 우수성을 검증했다.
박기웅 교수가 “이번 논문은 최근 피싱 공격 증가 원인을 식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탐지 기법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와 기법 간 연관성 분석을 통해 도출한 결과다. 소속 연구원의 끈질긴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박지훈 연구원도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연구에 매진해 높은 수준의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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