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사회과학원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서…지속가능성보고서 평가, 5년 연속 최고 등급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국이 현대자동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중국이 또 인정했다. 현지 사회과학원이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를 통해 올해도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현대차를 선정해서다.
현대차가 이로써 2016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가 현지 외자기업 2위에 올랐으며, 전체 기업 순위에서도 4년 연속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사회과학원이 자국에 특화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등 현대차의 ESG 경영을 공인했다는 게 업계 풀이다.
실제 현대차가 2021년 현지 여건에 맞는 특화 ESG 평가 표준을 만든 이후, 현지에 맞는 세부 요건을 꾸준히 강화했으며, 올해도 이를 활용해 북경현대, 현대 상용차 생산법인(HTBC),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판매법인(HTWO) 등 중국 내 주요 계열 법인을 진단하는 등 ESG 경영 내재화를 진행했다.
아울러 사회과학원이 현대차가 장기간 진행한 현지 특화 사회공헌활동도 높게 평가했다.
현대차가 2008년부터 내몽고 지역 사막화 방지를 위해 현대그린존 사업을 통해 초원 복원, 숲 조성, 친환경 농촌개발사업 등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가 2011년부터 낙후지역 90개 초등학교 학생에게 교보재, 장학금을 지원하는 꿈의 교실 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2020년에는 베이징에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해 현지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가 “ESG 경영을 꾸준히 확대하고 오랜 기간 사회책임활동을 이어온 결과로 올해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정성있고 중국 사회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가 현지에서 가장 권위 있고 영향력 있는 사회공헌(CSR) 평가지표다. 사회과학원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리 현황과 정보 공개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현대차 ESG 경영, 中도 인정…9년 연속 자동차 기업 최고 평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중국이 현대자동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중국이 또 인정했다. 현지 사회과학원이 기업사회책임 발전지수 평가를 통해 올해도 자동차 기업 부문 1위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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