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대차·기아, 美 잔존가치상 2개 부문 받아…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 시행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1. 22. 15:31

코나 전기차. [사진=현대차]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현대차그룹이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가 발표한 잔존가치상(ALG)에서 현대차 코나 전기자동차와 기아 텔루라이드가 각각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지 고객이 차량 구매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가 중고차 성능, 브랜드 전망, 제품 경쟁력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을 산정하는 것이다. 이번 잔존가치상은 311개 차량을 대상으로 했다.

제이디파워가 올해 처음 잔존가치상에 추가한 전기스포츠유틸리티차량(SUEV) 부문에서 현대차 코나 전기차가 최고 잔존가치 차량으로 뽑혔다.

코나 전기차가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외관을 구현한 독창적인 디자인과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는 게 제이디파워 설명이다.

제이디파워가 기아 텔루라이드를 2021년부터 4년 연속 3열 중형 SUV 부문에서 최고 잔존가치 차량으로 선정했다.

텔루라이드가 세련된 디자인과 넓은 실내 공간, 실용성, 강력한 주행 성능 등을 두루 가진 북미 전용 SUV라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가 "이번 수상은 현대차와 기아에 대한 시장의 높은 잔존가치 기대감을 반영한 것이다. 현지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셈인데,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성을 갖춘 차량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이디파워가 2020년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사를 인수했으며, ALG본부 주관으로 매년 익년 가장 높은 잔존가치 차량을 차급별로 선정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美 잔존가치상 2개 부문 받아…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 시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이 현지 시장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