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금감원과 증권사.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올해 3분기 자산운용회사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4% 가까이 감소한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을 통해 483개사의 당기순이익이 420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6%(146억원)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울러 이들 기업의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987억원으로 15.6%(537억원) 줄었다.

이들 운용사의 전분기 대비 3분기 순이익도 26.9%(1552억원), 영업이익도 13.9%(644억원) 각각 감소했다.

이들 운용사의 수수료수익은 소폭 늘었으나, 증권투자수익이 대폭 감소해서라는 게 금감원 설명이다.

게다가 이들 운용사 가운데 222개사가 흑자, 261개사가 적자를 각각 기록했다. 적자 회사가 전체 54%로 전분기보다 10.3%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가 "향후 금리 변동과 국제 정세 등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채권형 펀드를 포함한 전체 펀드시장과 이들 자산운용사의 재무·손익현황을 지속해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운용사의 운용자산은 3분기 말 현재 1633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3%(21조6000억원) 늘었다.

 

 

 

 

 

자산운용사, 과반 이상이 적자…3분기 순익 4% 감소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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