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과대 3곳과 배터리·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 체계 구축 등 연구 개발 역량 강화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 지역사회 발전 위해 사회공헌에 주력”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의 주력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대체 시장인 인도 공략에 팔을 걷었다.
현지 최우수 공과대학과 손잡고 배터리와 전동화 분야 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인데, 앞서 정의선 회장이 “협력과 동반성장의 정신에 기반해 현지화에 대한 헌신도 지속하겠다”며 인도 사회의 발전을 통한 현지 공략을 천명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IIT(인도 공과대학교) 3개 대학과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최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IIT가 1951년 발족한 현지 최고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자국에만 2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IIT가 이를 통해 혁신적인 연구와 우수한 인재 양성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번 공동 연구에는 현지 우수 대학인 IIT 델리, IIT 봄베이, IIT 마드라스 등 상위 3개 대학이 참여한다.
현대차와 기아가 이들 3개 대학과 현대 혁신센터를 설립하고, 2025년부터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전동화 관련 연구를 수행한다.
아울러 이들 5자가 소프트웨어, 수소연료전지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IIT의 우수 교수진과 공동 연구도 진행하고, 배터리, 전동화 분야 초격차 기술도 선제적으로 확보한다.
이외에도 현대차와 기아기 양국의 배터리, 전동화 분야 전문가 간 기술 교류를 정기 운영하고, 인재 육성과 중장기 채용에도 주력한다.
성낙섭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 전무가 "이번 현대 혁신센터를 통해 인도 최고의 공과대학의 인재들과 협력하게 됐다. 현대차와 기아가 현지 학계와 협력을 바탕으로 세계 배터리, 전동화 분야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 인도 공략에 열…5년간 100억원 투자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의선)의 주력인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중국 대체 시장인 인도 공략에 팔을 걷었다.현지 최우수 공과대학과 손잡고 배터리와 전동화 분야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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