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美 테슬라, 獨 벤츠-BMW 잡는다…韓서 전시장 속속 개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4. 12. 5. 08:51
여의도 이어 강남에도 전시장 마련…볼보 제치고 단숨에 업계 3위 꿰차

테슬라 서울 강남 전시장. [사진=테슬라 코리아]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테슬라가 한국 공략을 강화한다. 종전 서울 도산대로에 전시장을 두고 온라인 판매를 했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테슬라 코리아가 도산대로에 강남전시장을 최근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테슬라 코리아가 도산대로에 본사 전시장 등 2곳을 두게 됐다. 이중 본사가 이탈이라 페라리에 이어, 프랑스 푸조가 사용하던 건물이다.

이번에 마련한 강남전시장이 480㎡(150평) 규모로, 인근에 많은 수입차 전시장이 자리하고 있다.

고객이 여기서 테슬라의 모델 S, 모델 X, 모델 3, 모델 Y, 사이버트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테슬라 코리아가 모델 3 차체, 모터, 배터리 셀 등의 핵심 기술도 이곳에서 선보인다.

테슬라 서울 여의도 전시장. [사진=스페셜경제]

 

테슬라 코리아 관계자가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강을 끼고 달리는 시승도 이곳에서 시행한다. 이번 강남전시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 접점을 지속해 늘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테슬라 코리아가 서울 여의도 여의대로에도 전시장을 개설했다.

한편, 올해 초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원사로 등록한 테슬라 코리아가 10월까지 2만4880대를 판매해, BMW(6만585대), 메르세데스-벤츠(5만4475대)에 이어 업계 3위에 단숨에 올랐다.

테슬라 판매가 올해 업계 3위를 노리던 볼보자동차코리아(1만2248대)보다 103%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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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미국의 전기자동차 전문업체 테슬라가 한국 공략을 강화한다. 종전 서울 도산대로에 전시장을 두고 온라인 판매를 했지만, 고객 편의를 위해 전시장을 늘리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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