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
지구온난화 가스(이산화탄소) 가운데 수송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정도라,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기가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다.
이로 인해 전기자동차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하이브리드차의 인기가 급상승했다. 가격과 충전기, 주행거리, 충전 비용, 화재 등 전기차에 대한 부정적인 요소가 부상해서다.
이에 따라 인기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구매 계약 체결 후 차량 인수까지 반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단다.
주요국이 2035년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종식한다고 한 만큼, 최소 2045년까지는 내연기관 차량이 공도를 달릴 전망이다. 최근 자동차 제작 기술 발달로 20년 차령도 큰 문제 없이 운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연기관차 가운데 경유차가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질소산화물 배출로 천덕꾸러기로 전락했고, 휘발유 차량의 경우 온실가스를 낸다.
이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 가운데 환경 오염원을 적게 배출하는 액화석유가스(LPG)가 눈길을 끌고 있다.
LPG 차량에 대한 국산차 업체의 기술이 탁월하고, LPG 역시 가격이 저렴하다. 서민이 주로 LPG 차량을 선호하는 배경이다.
LPG 신차의 경우 종전 임대나 장애인용, 국가유공자용 등으로 한정했지만, 정부가 2019년 이를 해제하면서 누구나 LPG 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판매 차량이 제한적이라, 소비자 선택의 폭이 좁은 상황이다. 게다가 LPG 차량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택시도 전기 택시 보급 확대로 위축하고 있다.
반면, 1톤 LPG트럭이 활로로 부상했다. 매달 수만대 이상 팔리고 있어서다.
최근 하이브리드차의 인기에 힘입어 LPG 하이브리드차의 출시가 탄력을 받고 있다. 기아차가 K5 LPG 하이브리드에 대한 최종 시험 중이라, 조만간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기아차가 인기 차량인 카니발 LPG 트림을 투입하면 금상첨화다.
자동차 시장이 분명 무공해 시대로 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LPG 차량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김필수 교수의 으랏車] LPG車, 과도기에 중요하다 - 스페셜경제
지구온난화로 기후 변화가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고, 이에 대한 경각심도 커지고 있다.지구온난화 가스(이산화탄소) 가운데 수송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이 20% 정도라, 세계 각국이 자동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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