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유창이앤씨 맞손…AI 스마트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

[사진=삼성전자]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기업인 유창이앤씨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스마트 모듈러의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

삼성전자가 이를 위해 유창이앤씨와 양해각서(MOU)를 최근 체결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선도적 시장 지위를 확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창이앤씨가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 선도 기술력을 통해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가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기술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시스템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혁신적인 AI 가전 4200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한다.

스마트싱스 프로가 거주 공간의 스마트싱스 경험을 상업용 건물, 학교와 다중 주거 시설 등 다양한 건물로 확대 적용한 것으로, AI 기반 에너지 통합 관리, 유지∙보수가 필요한 설비의 원격 관리, 운영 등을 돕는 AI B2B(기업 간 거래) 기술이다.

삼성전자가 미래형 친환경 주거형태 넷 제로 홈 협업도 확대해 모듈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임성택 삼성전자 부사장이 "삼성전자의 AI 기술과 유창이앤씨의 기술이 만나, 고객이 다양한 모듈러 공간에서 차별화한 AI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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