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韓 근로자 평균소득 363만원…남성이 여성보다 147만원 많아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2. 26. 09:17

증권가가 밀집한 서울 여의도의 정오 모습. [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2023년 국내 임금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월 평균 363만원이다. 같은 해 남성 근로자 임금이 여성 근로자보다  147만원으로 많았다.

256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일자리 소득(보수)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2월 임금근로일자리에서 일한 근로자의 평균 소득은 363만원으로 전년보다 2.7%(10만원) 증가했다.

중위소득이 278만원으로 전년보다 4.1%(11만원) 늘었다.

월 소득 1000만원 이상 근로자가 전체의 3.9%를 차지했다. 800만~1000만원은 3.4%, 650만~800만원은 5.3%, 550만~650만원은 5.3%, 450만~550만원은 7.6%였다.

전체 근로자의 절반 이상이 월 소득 150만원에서 450만원 구간에 있다. 350만~450만원은 11.3%, 250만~350만원은 19.8%, 150만~250만원은 22.2%였다. 소득 85만~150만원은 8.7%, 85만원 미만은 12.6%를 차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근로자의 소득 격차도 축소했다.

대기업 평균소득이 0.4% 증가한 593만원, 중소기업 평균소득이 4.3% 증가한 298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비영리기업이 0.9% 증가한 349만원이다.

종사자 규모별로 보면 직원 300명 이상 사업체의 소득이 0.9% 증가한 477만원이다. 50~300명 규모 기업이 3.7% 증가한 364만원, 50명 미만 기업이 3.7% 늘어난 271만원으로 각각 파악됐다.

산업별로는 금융·보험업(753만원, 0.6%↓), 전기·가스공급업(675만원, 0.7%↓), 국제외국기관(510만원, 1.0%↓) 등에서 평균소득이 높았다. 숙박·음식점업(181만원, 5.2%↑), 협회·단체·기타개인서비스업(223만원, 0.0%), 농림어업(243만원, 5.0%↑) 등의 소득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23년 남자의 평균 소득이 전년대비 3.0% 증가한 426만원, 여자가 2.8% 늘어난 279만원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가량 소득이 많았다.

연령대별 임금이 19세 이하 96만원(5.0%↑), 20대 263만원(3.0%↑), 30대 386만원(1.8%↑), 40대 451만원(3.1%↑), 50대 429만원(3.5%), 60세 이상 250만원(3.1%↑) 등이다.

 

 

 

 

 

韓 근로자 평균소득 363만원…남성이 여성보다 147만원 많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2023년 국내 임금 근로자의 평균 소득이 월 평균 363만원이다. 같은 해 남성 근로자 임금이 여성 근로자보다 147만원으로 많았다.256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임금근로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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