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한은행, 금융사기 예방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3. 13. 09:35

12일 서울시 중구 소재 본점에서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뒤편), 금융위원회 김소영 부위원장(오른쪽), 금융감독원 이복현 원장(왼쪽)이 서비스에 대한 직원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는 고객이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신한 SOL뱅크 등의 비대면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모든 제휴 금융회사의 원화, 외화 계좌의 비대면 신규 개설을 차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정보가 전송되어 실시간으로 계좌 개설이 차단되며, 이를 통해 고객은 금융사기로부터 보다 안전한 금융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서비스 가입 이후 비대면 계좌 개설이 필요한 경우에는 제휴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해 해제할 수 있으며, 해제 즉시 원하는 금융회사에서 신규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현재 이 서비스에는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총 3,613개 금융회사가 참여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한은행 본점 영업부에서 서비스 가입 절차와 고객 안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금융사기 예방 사례 공유, 서비스 추진 경과,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도입한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에 이어 이번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까지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금융 안전망을 강화하고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금융사기 예방 위한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신한은행은 12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권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비대면 계좌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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