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침해 사실 공식 확인…당국 신고·대응 착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해킹 공격으로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디올은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발생한 보안 침해 사실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대응 조치, 조사 상황을 밝혔다.
디올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외부의 무단 제3자가 일부 고객 데이터에 접근한 사실이 내부 점검을 통해 확인됐다. 디올 측은 “해당 침해는 1월 26일에 발생했으며, 이후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기술적·조직적 조치를 즉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킹으로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의 이름,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 번호, 자택 주소, 과거 구매 이력 등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디올은 “신용카드, IBAN 등 금융 관련 정보는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피해 사실을 이메일을 통해 개별 고객에게 통보했으며, 프랑스 규제 당국에도 관련 내용을 보고한 상태다. 아울러 외부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 분석, 추가 보안 강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디올, 고객 정보 유출 사고 발생…“금융 정보는 제외” - 스페셜경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디올(Dior)이 해킹 공격으로 일부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디올은 13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발생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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