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28% 줄고도, 16.2% 달성…재계 상위 5개 기업 평균비 1.6배
1분기매출 3천231억원, 13%↑…이익잉여금 5천억원 육박, 올 배당可
“사업 고도화 지속 추진하고, 특허기술 통해 올해도 고실적 지속할 터”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여서다. [사진=스페셜경제, 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여서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231억원으로 전년 동기(2859억원)보다 13% 늘었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27.7%(722억원→522억원) 감소했다. 이 기간 비용이 증가해서인데, 실제 오스템임플란트의 1분기 판매비와 관리비가 전년 동기보다 26.6%(1086억원→1375억원) 급증했다.

이에 따른 이 기간 오스템임플란트의 영업이익률이 9.1%포인트 감소한 16.2%다. 이는 국내 재계 상위 5개 기업의 1분기 평균 영업이익률(10.1%)보다 1.6배 높은 것으로, 엄태관 대표가 1000원치를 팔아 162원의 이익을 냈다는 의미다. 통상 영업이익이 경영능력을 말하는 이유다. 엄태관 대표의 지난해 영업이익률도 20%로 탁월하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전년 동기대비 1분기 순이익이 54%(620억원→285억원) 감소했지만, 여전히 흑자를 내면서 올해 배당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최근 2년간 118억원을 배당했으며, 1분기 현재 오스템임플란트의 이익잉여금이 488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261억원)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특허 기술로 이 같은 고수익을 지속한다는 복안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디지털전환 치과 업계를 선도하기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R&D)로 국내 특허 출원 1100건, 등록 700건 등 치과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오스템임플란트가 미국, 유럽, 중국 등에서도 지난해에만 100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이를 고려해 최근 개최한 발명의 날 행사에서 오스템임플란트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문석기 오스템임플란트 이사가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매년 우수 발명 임직원을 시상하는 등 혁신과 도전을 위해 R&D에 주력하고 있으며, 매출의 11%를 R&D 비용으로 투자하는 등 사업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R&D와 특허 등을 통해 올해도 고실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올해도 고수익 지속…영업이익률 두자릿수 유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수익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보여서다.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