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한국기업평가가 OK(오케이)저축은행의 기업 신용등급을 BBB+(부정적)에서 BBB(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기평이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위험이 재무건전성 유지에 부담요인이고,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대손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했다며 29일 이같이 밝혔다.
OK저축은행의 3월 말 기준 부동산PF 관련 대출이 2조353억원으로, 총대출의 17.3%, 자기자본 대비 134.7%를 각각 차지한다. 본 PF 대출이 9498억원, 브릿지론 1조855억원 등이다. 이중 브릿지론의 경우 상대적으로 위험하다.
부동산PF 관련 대출의 요주의이하 여신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연체율이 각각 83.1%, 20.2%, 18.0%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말 각각 72.2%, 3.2%, 3.9%보다 대비 급상승한 수준이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이 2020년과 2021년 2.4%에서 2022년 1.1%, 지난해 0.5%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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