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JB금융그룹의 주력인 전북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30일 은행연합회가 최근 발행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새희망홀씨와 햇살론 등 정책 서민금융상품 취급에서 전북은행이 8273억원으로 5대 지방은행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이는 4대 시중은행과 비교해도 신한은행 9920억원에 이어 두번째다.

이를 지방은 별로 보면 광주은행이 3213억원, 올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GB대구은행이 3847억원, BNK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1840억원, 1316억원을 공급했다.

전북은행의 경우 열악한 지역경제 등으로 대부업과 불법 사금융에 노출한 최저 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대출 취급 비중이 높여서라는 게 연합회 설명이다.

아울러 중저신용자와 외국인 대출 등 신용평점이 낮은 고객과 3개 이상 금융기관 채무를 보유한 다중 채무자에 대한 취급 비중도 전북은행이 상대적으로 높다.

전북은행 관계자가 “다른 은행이 취급을 꺼리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서민금융 대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용금융상품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신용등급 개선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지원 상품과 사업들을 통해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銀, 서민금융 공급 8천273억원…5대 지방銀 1위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JB금융그룹의 주력인 전북은행이 서민금융 지원으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30일 은행연합회가 최근 발행한 2023 은행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www.speconom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