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무역합의·3500억달러 투자 발표 예정”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2주 내 백악관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미 일정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대미 대규모 투자 계획 등 양국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과의 무역합의가 타결됐다”며 “향후 2주 내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해 회담을 가질 것이며, 이 자리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도 함께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새로운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당초 지난달 17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추진됐다. 그러나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중동 정세 불안을 이유로 조기 귀국하면서 정상회담이 무산됐다.
이후 양국은 회담 시기와 장소를 지속적으로 조율해 왔으며, 최근 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불참 결정으로 정상회담은 워싱턴DC 단독 개최로 가닥이 잡혔다.
이달 초 미국을 방문한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회동하고 “정상회담을 통해 무역·투자·안보 등 제반 현안에서 상호 호혜적 결과를 진전시키길 희망한다”는 한국 측 입장을 전달했다. 이에 대해 미국 측도 “전폭 공감”을 표하며 정상회담 추진에 속도를 붙였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지난 30일 발표된 상호 관세율 인하 및 총 3500억 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한국 대미 투자 계획에 대한 후속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다. 업계는 반도체, 배터리, 데이터센터 등 전략 산업을 중심으로 양국 간 공급망 협력과 첨단산업 공동 투자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정상, 2주 내 백악관서 첫 회담 성사…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방미 - 스페셜경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2주 내 백악관에서 첫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이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방미 일정으로, 이번 정상회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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