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무궁화호 열차 사고, 사망 원인 ‘다발성 손상’…경찰, 안전장치 작동 여부 수사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8. 22. 15:23
경찰, 코레일 제출 기록·블랙박스 분석 착수
근로자 진술 토대로 경보장치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사망자 부검 결과는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사고 당시 안전장치 작동 여부를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22일 경북경찰청 열차사고 수사전담팀은 “사망자들의 1차 부검 소견은 다발성 손상에 따른 사망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현장에서 유류품을 수색하는 한편, 코레일이 제출한 신호·제동 장치 기록과 기관차 블랙박스, 교신 로그 등을 확보해 분석 중이다.

특히 열차 접근 경보장치(알람)와 현장 안전 관리 체계가 정상 작동했는지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사고 근로자들로부터 “경보음은 들었지만 실제 열차는 확인하지 못했다”는 진술이 나온 만큼, 경찰은 장치 오작동 가능성, 현장 근로자 안전 확보 과정 전반을 점검할 방침이다.

경찰은 기관사, 하청업체 근로자, 업체 대표 등 관계자들을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해 경보 체계와 안전 규정 준수 여부를 면밀히 따질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무궁화호 열차 사고, 사망 원인 ‘다발성 손상’…경찰, 안전장치 작동 여부 수사 - 스페셜경제

경북 청도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본격적인 원인 규명에 나섰다. 사망자 부검 결과는 ‘다발성 손상’으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사고 당시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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