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KT 가입자 노린 신종 소액결제 범죄… 74명 피해, 경찰 수사 본격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9. 9. 09:25
광명·금천서 동시다발 발생… 피해자 “결제 알림 문자에 깜짝”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사옥. [사진=뉴시스]


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수십 명이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루어지는 신종 범죄에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74명과 피해액 4,580만원 규모의 사건을 수사 중이다.

경기남부경찰청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광명과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피해자 수는 각각 61명과 13명으로, 피해액은 약 3,800만원과 780만원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피해 신고 접수 후, 해당 사건을 광명 지역과 서울 금천구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나누어 수사하고 있으며, 사건 이첩, 추가 조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피해자들은 새벽 시간에 휴대전화에서 모바일 상품권 구매나 교통카드 결제 등의 소액결제 알림을 받았고, 이로 인해 수십만원의 금액이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동일한 통신사인 KT를 사용하고, 사건 발생 시간이 비슷하다는 점 외에는 공통점이 없다는 점에서 범행 수법이 신종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초기에는 피해자들이 동일한 휴대폰 대리점에서 개통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일부 피해자는 카카오톡 강제 로그아웃 현상을 경험했다고 주장했으나, 모든 피해자가 동일한 문제를 겪지 않았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경찰은 피해자들의 휴대전화를 임의로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범행의 전모를 밝히기 위해 다각도로 수사를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상품권 판매 업종의 결제 한도를 일시적으로 축소하는 등의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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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 수십 명이 자신도 모르게 소액결제가 이루어지는 신종 범죄에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 74명과 피해액 4,58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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