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수 교수(대림대 미래자동차공학부, 김필수자동차연구소장).

 

필자가 40년 전 대학에서 공부한 게 신경망 회로(뉴럴 네트워크) 등이다. 당시 이는 완전한 초기였지만, 미래 사회를 바꾼다고 했다.

컴퓨터와 달리 인간의 뇌세포와 같은 신경망 원리를 응용해 만든 지금의 인공지능(AI)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며, 딥 러닝 룰(Deep Learning Rule)의 학습기능을 부여해 더욱 똑똑한 컴퓨터 개발을 시작했다.

현재 AI가 현실로 다가왔다. 생성형 AI라고 해 다양한 언어로 자유롭게 주고받는 것은 물론, 새로운 작품이나 최적의 판단 기능 등 우리가 생각하지 못한 기능으로 확대했다.

이로 인해 AI가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수년 전 최초의 생성형 AI인 쳇 지피티(Chat GPT)가 나오면서 공포가 시작했다.

현재는? 유수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다양한 생성형 AI를 선보이고 있다.

실제 최근 생성형 AI를 탑재한 사람과 같은 안드로이드 로봇이 나왔다. 안드로이드 로봇이 사람과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이 소름 돋을 정도로 놀랐다.

많은 AI 전문가가 앞으로 100년 안에 AI로 인해 인류가 멸망할 것이라고 단언하고 있는 이유다.

이로 인해 AI를 규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고려해 UN이 AI를 규제하는 기본법 제정을 서두르고 있으며, 주요 국가 역시 AI의 긍정적인 면만 활용하는 법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가 미국에서 시험하고 있는 제네시스 자율주행차. [사진=스페셜경제]


지금 속도라면 3~4년 후에 인간과 같거나 더 나은 지능을 가진 생성형 AI가 상용화한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이들 생성형 AI가 군사용으로 쓰일 경우, 이는 등 세계가 공멸할 것이라는 점이 불 보듯 뻔하다.

30년 세계 영화 시장을 신선하게 강타한 터미네이터를 보자. 자신의 AI를 보호하기 위하여 핵전쟁을 일으키고, 인류를 파멸하기 위해 생성형 AI 로봇을 활용한다.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영화 아틀라스 역시 생성형 AI를 가진 안드로이드 로봇이 사람의 뇌와 연동한 신경망 링크를 통해 인간을 지배하려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들 영화가 현실을 반영한 셈인데, 테슬라의 자회사인 신경망 링크가 신경망 링크를 개발하고 있다. 실제 신경망 링크가 인간의 뇌에 반도체 칩을 심어 생각만으로 컴퓨터를 작동하는 실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서울대가 만든 제네시스 자율주행차가 서울 여의도를 달리고 있다. [사진=스페셜경제]


영화 아틀라스가 현실이 될 날도 멀지 않았으며, 이 같은 AI 기능을 적용하는 첫 번째 대상이 자동차가 될 전망이다. 현재 AI를 가진 전기자동차가 움직이는 가전제품으로, 자율주행 기술 등 능동적 운전기능을 갖추고 있어서다.

생성형 AI를 가진 자동차가 인간을 이롭게 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해킹 등으로 AI 자동차가 문명의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게 우려로 끝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필수 교수의 으랏車] AI 자동차, 문명의 흉기?…우려로 끝났으면 - 스페셜경제

필자가 40년 전 대학에서 공부한 게 신경망 회로(뉴럴 네트워크) 등이다. 당시 이는 완전한 초기였지만, 미래 사회를 바꾼다고 했다.컴퓨터와 달리 인간의 뇌세포와 같은 신경망 원리를 응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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