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42% 감축 목표 조기 달성…2050년 RE100 실현 유력
 
현대엘리베이터 충주 공장 (위부터)물류센터 지붕과 캐노피형 태양광 발전시설. [사진=현대엘리베이터]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급감해 RE100 달성에 성큼 다가가서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사회 안에 관련 소위원회를 설치해 ESG 경영을 강화했다며 10일 이같이 밝혔다.

실제 한국표준협회가 최근 인증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의견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엘리베이터 충북 충주 공장과 본사, 서울사무소, 전국 지사 등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4904tCO₂-eq(이산화탄소환산톤)로 전년(9966tCO₂-eq)보다 51% 급감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022년 충주로 공장과 본사를 이전하면서 연간 6㎿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42% 감축 목표를 천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년 만에 목표를 9% 초과 달성하면서 2030년 RE100 달성이 유력하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2040년까지 71% 감축을 달성하고, 2050년 사내 사용 전력을 100%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해 RE100을 달성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가 ESG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친환경 정책을 구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을 주차장, 캐노피 등으로 확대해 이전 초기 6㎿이던 연간 생산량을 7.4㎿로 늘렸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543세대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아울러 연중 에너지 절약 캠페인 실시하고, 법인차량 친환경 차량 전환 등도 진행하고 있다.

조재천 대표이사가 “환경경영을 위한 회사와 임직원의 에너지 절약 노력이 온실가스 51% 감축이라는 성과로 나타났다. 향후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모범적인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베, ESG경영 성공적…작년 온실가스 배출, 전년比 51% 감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현대그룹(회장 현정은)의 주력인 현대엘리베이터(대표이사 조재천)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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