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런 연준 이사 “미중 갈등 심화…기준금리 인하 필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16. 08:34
“중국 합의 파기, 새로운 꼬리 위험 등장...긴축 지속 땐 충격 확대될 것

 

스티븐 마이런 당시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4일(현지 시간) 미 워싱턴DC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자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미중 무역 갈등 심화를 이유로 기준금리의 급속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마이런 이사는 15일(현지 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CNBC ‘Invest in America Forum’ 연설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 교착이 경제 전망에 새로운 위협을 초래하면서 금리 인하 필요성이 더 시급해졌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이미 체결된 합의를 파기하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돌아왔다”며 정책 당국이 ‘꼬리 위험(tail risk)’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꼬리 위험이란 발생 확률은 낮지만 충격이 큰 위험을 뜻한다.

그는 “현재 통화정책은 상당히 긴축적인데, 이 상태에서 충격이 닥치면 경제는 완화적일 때보다 훨씬 더 강하게 반응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중립적 입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런 이사는 9월 FOMC 점도표에서 연내 1.25%포인트 인하(2.75~3.0% 구간)를 주장한 바 있는데, 이번에는 그보다 더 빠른 속도의 인하 필요성을 시사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차기 FOMC를 열어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시장은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이 경우 기준금리는 3.75~4.0%로 조정된다.

 

 

 

 

 

마이런 연준 이사 “미중 갈등 심화…기준금리 인하 필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측근인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미중 무역 갈등 심화를 이유로 기준금리의 급속 인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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