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적자 전환한 블랙야크, 오너일가 임대수익은 ‘굳건’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16. 16:09
BYN블랙야크, 25억 영업손실에도 강태선 회장 임차료 8.5%↑

 

강태선 BYN블랙야크그룹 회장. [사진=BYN블랙야크]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BYN블랙야크가 지난해 실적 악화로 적자전환한 가운데, 창업주 강태선 회장 일가가 회사로부터 수령한 임차료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뉴시스에 따르면, BYN블랙야크는 지난해 강태선 회장과 장남 강준석 사장에게 총 2억400만원의 임차료를 지급했다. 강 회장에게는 전년보다 8.5% 증가한 1억9200만원을, 강 사장에게는 전년과 동일한 1200만원을 지급했다.

같은 해 BYN블랙야크는 영업손실 25억원, 당기순손실 13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매출도 전년 대비 약 10% 줄어든 3015억원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너일가에게 지급되는 임차료는 오히려 늘어난 셈이다. 블랙야크 오너일가는 과거부터 자신이 보유한 건물에 블랙야크 직영점을 입점시키고 고정적인 임대수익을 챙겨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실제 강 회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해마다 3억~5억원대의 임차료를 수령했으며, 2019년 이후로는 매년 1억3200만원, 2023년엔 1억7700만원을 받은 데 이어, 2024년에는 다시 1억9200만원으로 증가했다.

강준석 사장 역시 2018년부터 매년 1200만원을 정기적으로 임차료로 받아왔다.

한편 강 회장은 2021년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가 2024년 1월 다시 경영 일선에 복귀했고, 강 사장은 같은 해 2월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BYN블랙야크는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나우’, ‘마운티아’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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