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레일, 작업중지 일부 해제…고속열차 지연율 14.8%p 개선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17. 15:55
대구본부 구간 점검작업 주간 재개…KTX 속도 최대 100㎞까지 상향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는 사고가 발생한 지난 19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경부선 철로에서 경찰과 소방, 코레일 등 관계들이 사고가 난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북 청도 무궁화호 사고 이후 내려졌던 대구본부 관내 작업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되면서 고속열차 지연율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한 보완조치로 ‘열차 통제 방안’을 마련한 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의 승인을 받아 지난 15일부로 일부 구간의 작업 재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16일부터는 작업자가 선로에 들어가는 경우 차단벽 설치 등 안전 장치를 마련한 후, 주간 시간대 유지보수 점검이 재개됐다.

이 조치로 인해 경부고속선 등에서 서행 운행 중이던 구간 58곳 중 15곳의 열차 속도가 기존 시속 60㎞ 이하에서 100㎞ 이하로 조정됐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해당 구간을 통과한 KTX 2789대의 평균 지연율은 36.7%에 달했지만, 작업이 일부 정상화된 16일에는 21.9%로 감소했다. 하루 만에 14.8%포인트나 낮아진 것이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은 열차 운행속도와 관련한 외부 전문가 자문회의도 열었다. 자문단은 “일부 구간의 속도 상향은 가능하나, 전면 정상화 이전까지는 제한 속도 유지를 권고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정정래 코레일 사장직무대행은 “작업자와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며 “열차 지연에 따른 국민 불편에 대해 깊은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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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경북 청도 무궁화호 사고 이후 내려졌던 대구본부 관내 작업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되면서 고속열차 지연율이 눈에 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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