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녀 소유 애플이엔씨, 자산 100배 급성장…매출 72%가 서희건설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서희건설을 포함한 계열사에 대해 부당 내부거래 의혹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대상에는 서희건설의 주요 계열사인 애플이엔씨가 포함돼 있으며, 이 회사는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장녀 이은희 부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지난 14일부터 나흘간 조사관을 파견해 서희건설 및 관련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자료를 확보했다. 핵심 쟁점은 서희건설이 정상적인 가격 기준을 벗어나 계열사에 일감을 몰아주는 방식으로 사주 일가 회사를 지원했는지 여부다.
특히 공정위는 2017년 설립된 애플이엔씨가 설립 이후 6년 만에 자산을 100배 이상 급증시키는 과정에서 서희건설로부터의 거래 비중이 과도하게 높았던 점에 주목하고 있다.
2019년 기준 애플이엔씨 총매출의 72%가 서희건설과의 거래에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시장 거래 관행에 비춰 과도한 내부거래로 간주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애플이엔씨는 서희건설의 지분 11.91%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사실상 2세 승계 구조의 핵심 연결고리로 평가된다. 시장에선 이 회장의 장녀에게로의 지배력 이전이 애플이엔씨를 중심으로 이뤄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서희건설, 계열사 ‘부당지원’ 의혹…공정위 현장조사 착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서희건설을 포함한 계열사에 대해 부당 내부거래 의혹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 대상에는 서희건설의 주요 계열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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