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S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51.7%↑…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 ‘사상 최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22. 16:55
북미 데이터센터·ESS 프로젝트 수요 확대가 실적 견인
수주잔고 4.1조원…내년부터 연간 4000억 추가 매출 기대

 

LS일렉트릭 부산 공장에서 작업자가 초고압 변압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LS]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와 초고압 변압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이 높은 전력사업 위주 수주 확대와 해외 자회사의 실적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22일 LS일렉트릭은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을 공시하며, 매출 1조2163억원, 영업이익 100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1%, 51.7% 증가한 수치다.

전력 부문은 북미 시장의 데이터센터 및 초고압 변압기 수요 확대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현지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신규 및 추가 수주를 확보한 LS일렉트릭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 빅테크 기반의 전력 인프라 사업 진출 등 고객군을 다변화하며 북미 시장 저변을 넓히고 있다.

자동화 부문도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며 수익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펼친 결과, 분기 단위 매출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베트남 등 해외 자회사의 성과 역시 전체 실적 상승을 뒷받침했다.

수주잔고는 3분기 기준 총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특히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는 1조9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내년부터는 부산 사업장 제2 생산동 완공으로 생산능력이 확대돼 단납기 프로젝트 대응, 병목 해소, 통합구매 효율 증가 등으로 연간 3000억~4000억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북미 지역 전력 인프라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초고압 변압기를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사업 중심의 수주 확대가 이어지고 있다”며 “질적·양적 성장을 동반할 수 있는 체질을 완성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LS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51.7%↑…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 ‘사상 최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LS일렉트릭이 북미 데이터센터와 초고압 변압기 수요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이 높은 전력사업 위주 수주 확

www.sp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