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기, AI·전장 수요 타고 3분기 실적 ‘탄력’…고부가 제품 전략 통했다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5. 10. 29. 15:49
MLCC·FC-BGA 등 고부가 부품 매출 증가…AI 서버·전장 중심 확대 예고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산업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서버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전략 제품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29일 삼성전기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 26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7% 늘었다. 특히 산업·전장용 MLCC, 서버향 FCBGA 등 고부가 부품의 수요가 크게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컴포넌트사업이 전년 대비 15% 성장한 1조381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와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확산, AI 기반 서버·네트워크 인프라 확장에 따른 고사양 부품 수요가 늘어난 결과다.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대형·고다층 FCBGA 및 메모리용 BGA 공급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59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한 납품 확대가 주효했다.

광학솔루션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6% 늘어난 914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략거래선향 스마트폰 고사양 카메라 모듈과 전장용 전천후 카메라 모듈, 하이브리드 렌즈 등 고부가 광학 제품이 수요를 견인했다.

삼성전기는 연말 재고조정으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전장 및 AI 서버 부문 중심의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고용량·고압 전장용 MLCC 라인업을 강화하고, 산업용 MLCC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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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강민철 기자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장, 서버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 증가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산업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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