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 대통령 시진핑 회담서 한중 개선 기대 언급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7. 08:42
주가 최고치 언급하며 교류 확대 강조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5일(현지 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공식만찬을 마친 뒤 경주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폰으로 시 주석과 셀카를 찍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직접 언급한 사실이 공개됐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한중 회담을 하니 한국 주가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양국 관계 개선에 대한 희망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상생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국민 정서 회복을 위한 상징적 교류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바둑대회와 축구대회 개최, 판다 한 쌍을 제2호 국가거점 동물원인 광주 우치동물원에 대여하는 방안을 시 주석에게 언급했다.

이에 대해 시 주석은 “바둑이나 축구 교류에 문제는 없다”고 화답하며, 석자 얼음이 한 번에 녹지 않고 과일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다는 비유로 한중 관계 개선을 위한 점진적 노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판다 추가 대여와 관련해서는 실무 논의를 해보자는 수준의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판다가 양국 우호 선린 관계의 상징이 될 수 있다며 광주 동물원에 판다가 오면 좋겠다고 여러 차례 구체적으로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푸바오 문제는 이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았고, 시 주석이 오히려 “푸바오를 보기 위해 한국인이 많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회담에서는 개인적인 대화도 오갔다. 시 주석이 건강을 이유로 술을 줄였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에는 총량불변의 법칙이 있다. 술도, 행복도, 슬픔도 다 총량이 있다”고 답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번 정상회담의 이색 장면으로 주목받은 ‘샤오미 셀카’ 역시 이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이 방중에 앞서 경주 APEC 당시 선물받은 샤오미 휴대전화를 개통해 달라고 참모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선물로 받은 샤오미 휴대전화 2대는 개통된 상태이며, 실제 사용 여부는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회담 이후 열린 국빈 만찬에서 왕이와 건배하며 “동북아 평화와 안정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왕이 부장은 “한반도의 장기적인 평화와 안정은 한중 간의 일치한 목표”라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 시진핑 회담서 한중 개선 기대 언급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시진핑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를 직접 언급한 사실이 공개됐다.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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