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유치 600억~800억 수준…CB 풋옵션 행사 無, 흑자 전환 위한 전략적 효율화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루닛이 최근 불거진 자금조달 규모 및 구조조정 관련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 ‘2000억원 조달 추진’ 보도는 사실과 다르며, 전환사채(CB) 관련 풋옵션 행사 우려도 없다는 입장이다.
루닛은 7일 입장문을 통해 “공식적으로 자금조달 규모를 발표한 적은 없으나, 투자자들과의 논의 과정에서는 600억~800억원 수준으로 조율되고 있다”며 “이 금액을 초과하는 자금 유치는 언급한 바 없다”고 밝혔다. 현재 투자심의가 진행 중이며, 확정 시 공시를 통해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앞서 한 언론은 루닛이 2000억원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했지만 기대 이하의 투자금 유치로 구조조정과 채용 감축 등 비상경영에 돌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루닛은 “전환사채 채권자는 총 32곳이며, 모두와 면담을 마쳤다”면서 “전환단가 조정이나 높은 수익률 등 다양한 이유로 채권자 누구도 풋옵션 행사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풋옵션 대량 행사로 유동성이 악화될 것이란 시장 우려를 일축한 것이다.
또한, 루닛은 구조조정이 ‘비상경영’에 따른 위기 대응 차원이 아닌 “흑자 전환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전략적 비용절감 조치”라고 강조했다. 내부 인력 재편은 장기적 성장 기반 확보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과정이라는 것이다.
루닛은 “현재 회사는 안정적인 경영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AI 의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향후 기술 혁신과 재무 건전성 확보를 통해 주주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루닛 “회사 펀더멘탈 변화 없다”…자금조달·구조조정 논란 정면 반박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루닛이 최근 불거진 자금조달 규모 및 구조조정 관련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에 나섰다. 시장 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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