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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해피포인트, 잇단 혜택 축소…‘프리미엄’ 대신 ‘실속’ 강조로 선회하나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8. 16:09
브랜드 할인·쿠폰팩 등 지속 조정…외식·카페 고객 체감 혜택 줄어

 

[사진=해피포인트 홈페이지 캡처]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해피포인트’가 최근 몇 년간 개편을 거치며 소비자 혜택을 지속 축소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던 외식 브랜드 상시 할인과 쿠폰팩 수량이 줄어드는 등 혜택의 실질적 가치가 감소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피포인트를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 섹타나인은 2월 7일부터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며 등급별 혜택을 조정한다.

기존에는 외식 브랜드 ‘라그릴리아’와 ‘베라피자’ 매장에서 로얄 등급부터 적용됐던 10% 할인 및 0.1% 포인트 적립이 상시 제공됐지만, 지난 해 8월부터 해당 혜택이 폐지됐다.

브랜드 쿠폰팩 혜택도 축소됐다. 로얄 및 VIP 등급 고객에게 제공되던 쿠폰팩은 기존 7종에서 6종으로 줄어들었으며, 일부 브랜드 혜택은 아예 삭제됐다.

지난해 2월에는 아시아 음식 전문 브랜드 ‘스트릿’에서 제공되던 에이드 무료 제공 혜택이 폐지됐고, ‘패션5’ 매장의 로얄 등급 발레파킹 무료시간도 기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축소됐다.

한편, 패밀리 등급에 제공되던 ‘파리바게뜨’ 할인 혜택도 사라졌으며, ‘파스쿠찌’에서 받을 수 있던 음료 쿠폰도 축소됐다. SPC 측은 등급별 실적 기준은 유지하되, 일부 혜택의 효율화를 통해 운영 합리화를 도모하겠다는 입장이다.

올해 적용되는 등급은 지난 해 8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의 구매 실적을 기반으로 산정된다. 프렌드(가입 회원 기본 등급), 패밀리(25만 원 이상 구매·20회 이상 구매), VIP(45만 원 이상·30회 이상 구매), 로얄(VIP 중 상위 2000명)로 구성된다.

패밀리 등급 이상 회원은 생일 전후 2주 동안 원하는 브랜드 쿠폰을 선택할 수 있고, 등급에 따라 ‘해피오더’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차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로얄 등급은 유일하게 ‘패션5’ 발레파킹과 프리미엄 혜택을 추가로 누릴 수 있다.

 

 

 

 

 

SPC 해피포인트, 잇단 혜택 축소…‘프리미엄’ 대신 ‘실속’ 강조로 선회하나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SPC그룹의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해피포인트’가 최근 몇 년간 개편을 거치며 소비자 혜택을 지속 축소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불만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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