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민주당 원내대표 보선 후보 토론회…4개월 임기 쟁점화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8. 15:31
후보 4인 합동토론서 연임 논쟁 본격화

 

오는 11일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에 3선 의원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진성준(3선) 의원에 이어 박정(3선)·백혜련(3선) 의원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연달아 출마선언을 했다. 한병도 의원(3선)도 이달 4일 출사표를 던졌다. 사진 왼쪽부터 진성준·박정·백혜련·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4파전 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8일 열린다.

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 등 원내대표 보궐선거 후보자들은 이날 오후 5시 JTBC 주최로 열리는 합동토론회에 참석해 각자의 입장과 구상을 밝힐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 원내대표의 임기가 약 4개월에 불과하다는 점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김병기 전 원내대표 사퇴로 실시되는 보궐선거인 만큼, 새로 선출되는 원내대표의 잔여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

당헌·당규상 보궐선거로 선출된 원내대표는 잔여 임기만 수행하도록 돼 있지만, 연임을 제한하는 규정은 없어 임기 1년 보장 여부를 둘러싼 논의가 당내에서 이어지고 있다.

후보들 사이에서도 입장 차는 분명하다. 진성준 의원은 출마 선언 당시 잔여 임기만 수행하고 연임에는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박정 의원 역시 소임을 마친 뒤 차기 지도부에 자리를 넘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한병도·백혜련 의원은 임기 문제를 선거 전략으로 앞세우는 데 선을 그으며, 현 시점에서 연임 여부를 논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공천 헌금 의혹에 연루된 김 전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한 후보들의 시각도 토론 과정에서 거론될 가능성이 있다. 원내대표의 책임과 당 쇄신 방향을 둘러싼 질문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민주당은 오는 11일 원내대표 보궐선거를 실시한다. 10~11일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 20%와 11일 의원총회 국회의원 투표 80%를 합산해 최종 당선자를 결정한다.

결선 투표 가능성을 고려해 권리당원 투표는 선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민주당 원내대표 보선 후보 토론회…4개월 임기 쟁점화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가 4파전 구도로 치러지는 가운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8일 열린다.한병도·진성준·박정·백혜련 의원 등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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