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짜폰’ 시장 과열… KT 이탈 가입자 13만명 돌파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8. 15:54
위약금 면제 효과에 이동 수요 폭증… SKT·LGU+·알뜰폰 순유입 증가세

 

지난 7일 서울 시내 KT 대리점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연초 이동통신 시장이 ‘공짜폰’과 ‘마이너스폰’ 중심의 보조금 경쟁으로 급격히 과열되면서 KT를 떠나는 가입자가 13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T가 작년 말부터 시행한 위약금 면제 조치가 이탈에 기름을 부었다는 분석이다.

8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건수는 총 5만122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KT에서 다른 통신사로 옮긴 가입자는 2만3100명에 달했으며, SK텔레콤이 1만4885명, LG유플러스는 4298명, 알뜰폰(MVNO)은 3917명을 흡수했다.

KT 가입자 이탈은 연일 2만명을 넘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위약금 면제가 본격화된 지난달 31일부터 전날까지 9일간 KT를 떠난 누적 가입자는 13만599명에 달한다. 첫날 이탈자는 1만142명으로 비교적 적었으나, 이후 하루 평균 2만명 이상이 KT를 이탈하고 있는 셈이다.

전체적으로는 같은 기간 동안 총 30만8880명이 이동통신사를 바꿨다. 이 중 SK텔레콤이 8만3719명(64.1%)을 확보하며 최대 수혜자가 됐고, LG유플러스는 2만9450명(22.6%), 알뜰폰은 1만7430명(13.3%)을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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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연초 이동통신 시장이 ‘공짜폰’과 ‘마이너스폰’ 중심의 보조금 경쟁으로 급격히 과열되면서 KT를 떠나는 가입자가 13만명을 넘어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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