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두쫀쿠 열풍에 ‘소면 논란’…핵심 재료 빠진 채 9,500원 판매 의혹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13. 11:46
카다이프 대신 소면 넣은 제품 유통 정황…원재료 미표기로 소비자 기만 논란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소면 두쫀쿠'의 사진. [사진='X' 캡처]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두바이쫀득쿠키(두쫀쿠)’가 디저트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판매처가 핵심 재료인 ‘카다이프’ 대신 ‘소면’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두쫀쿠에 소면을 넣은 업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불이 붙었다. 게시자는 “하얀 면처럼 생긴 내용물이 있었고, 원재료에도 명시돼 있지 않았다”며 “소비자 기만 행위 아니냐”고 주장했다.

특히 해당 제품은 개당 9,500원에 판매되고 있어, 누리꾼들 사이에서 가격 대비 재료 신뢰도에 대한 비판이 거세다.

누리꾼들은 “이건 그냥 한쫀쿠다”, “카다이프 가격 아끼려고 소면을 썼다니 기가 막힌다”, “디저트계의 뻥튀기 사기” 등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냈다. 일부는 “재료비 부담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있겠지만, 소비자에겐 솔직해야 한다”는 의견도 덧붙였다.

두쫀쿠는 본래 중동 전통 디저트에 활용되는 카다이프를 피스타치오 크림과 함께 속재료로 사용하고, 이를 마시멜로로 감싼 후 초코 가루 등을 입혀 만든 ‘고급형 수제 간식’이다. 하지만 최근 인기에 편승한 업체들이 관련 정보 제공 없이 원가 절감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나며 위생·표기·가격 적정성 논란이 동시다발적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볶은 카다이프 5kg 기준 도매가는 14만원 이상으로, 지난해 대비 20% 이상 상승한 수준이다. 이 같은 원재료 급등세가 계속될 경우, 두쫀쿠 트렌드는 일시적인 유행으로 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두쫀쿠 열풍에 ‘소면 논란’…핵심 재료 빠진 채 9,500원 판매 의혹 - 스페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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