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 대통령, 1박2일 방일 마무리… 한일 셔틀외교 성과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14. 13:48
다섯번째 정상회담 문화외교 상징성 부각
오사카 동포간담회도…동포 격려하고 애로사항 청취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13일(현지 시간) 나라현 회담장에서 한일 공동언론발표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1박 2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일본 총리와 가진 다섯 번째 정상회담으로 개별 국가 기준 최다 횟수다.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지난해 11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약식회담 이후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 셔틀외교가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대통령은 방일 이틀째인 이날 오전 다카이치 총리와 함께 나라현의 대표적 문화유적인 호류지를 시찰하며 친교 일정을 소화한다.

나라현은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으로 일본 총리가 자신의 지역구로 외국 정상을 초청해 회담을 연 사례는 이례적이다. 나라현에서 일본 총리와 외국 정상이 공식 회담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일본의 가장 오래된 고도이자 1500년 전부터 한반도와 인연이 깊은 나라현 초청이 일본 측의 배려와 한일 교류의 상징성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양 정상은 호류지를 함께 둘러보며 오랜 역사 속에서 이어진 양국의 인연을 되새기고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이후 이 대통령은 오사카로 이동해 간사이 지역 동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 대통령은 한일 관계의 가교 역할을 해온 재일동포들을 격려하고 현지 생활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앞서 양 정상은 전날 정상회담에서 과거사 문제와 실질적 협력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 추진에 합의하며 양국 정부 차원의 인도적 협력에 뜻을 모았다.

또 스캠 범죄 등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해 경찰청 간 공조를 제도화하고 청년 기술자격 상호인정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

양국은 대북 정책에서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으며 이 대통령은 한중일 3국 협력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를 끝으로 방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오후 공군 1호기 편으로 귀국한다.

 

 

 

 

 

이 대통령, 1박2일 방일 마무리… 한일 셔틀외교 성과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1박 2일간의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다. 이번 방일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일본 총리와 가진 다섯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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