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미 신규 실업수당 감소…완만한 해고 기조 유지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16. 10:13
고용 둔화 속 성장세는 비교적 견조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최근 이어져 온 '완만한 해고' 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미 일리노이주 노스브룩에 구인 광고가 붙어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최근 이어져 온 완만한 해고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현지 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월 둘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계절 조정 기준 19만8000건으로 집계돼 직전 주 20만7000건보다 줄었다고 밝혔다.

이는 청구 건수가 21만5000건으로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을 밑도는 결과다. 구직 여건을 보여주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감소 흐름을 보였다.

1월 첫째 주 계속 청구 건수는 188만4000건으로 전주 대비 1만9000건 줄어 시장 예상치인 189만 건을 하회했다.

최근 발표된 각종 지표를 종합하면 미국 노동시장은 급격한 위축보다는 점진적인 둔화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인력 확충이나 구조조정에 나서기보다는 현 수준을 유지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생산성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기업들이 기존 인력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노동시장 둔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미국 경제 전반의 성장세는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연율 4.3%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인플레이션 역시 지난해 이후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2.7% 상승해 11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장 예상에도 부합했다.

 

 

 

 

 

미 신규 실업수당 감소…완만한 해고 기조 유지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정미송 기자 |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과 달리 감소하며 최근 이어져 온 완만한 해고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15일 현지 시간 인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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