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무디스, LG전자 신용등급 Baa2→Baa1…5년 만에 상향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1. 30. 09:08
재무지표 개선·부채비율 하락 전망 반영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LG전자의 신용등급을 기존 Baa2에서 Baa1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 전망은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조정되며, 신용도 개선 흐름이 일정 수준 반영됐다는 평가다. 무디스가 LG전자 신용등급을 상향한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해 2월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무디스는 주요 재무지표가 개선됐고 향후 1~2년 내 실적 반등에 따라 추가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LG전자가 지분 36.7%를 보유한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도 신용도 상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EBITDA 대비 부채비율이 2024년 2.4배에서 2025년 2.1~2.2배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지표는 수치가 낮을수록 부채 상환 능력이 우수하다는 의미다.

지속적인 수익성 제고와 부채 감소가 이어질 경우 1~2년 내 1.7~1.9배까지 개선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법인 IPO를 통한 주식 매각과 LG디스플레이 대여금 회수로 순부채 감소가 예상된다는 점도 반영됐다.

TV 사업 개선 노력과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비용의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수익성 회복 가능성도 높다고 평가했다. 미국 관세 영향은 지리적으로 분산된 생산·판매 구조와 가격 전략을 통해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비소비재와 구독 사업 비중 확대를 통해 경기 변동에 대한 회복력도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분석됐다. AI와 로봇 기술 기반 가전, 차량 부품, 데이터센터 냉각 분야에서의 성장 가능성도 긍정 요인으로 제시됐다.

앞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도 지난해 10월 LG전자 신용등급 전망을 BBB 안정적에서 BBB 긍정적으로 상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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