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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저신용자·개인사업자 재기 지원 카드 출시

스페셜경제의 T스토리 2026. 2. 9. 13:30
후불교통카드 도입·햇살론 카드 한도 확대

 

금융위원회. [사진=뉴시스]

 

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금융위원회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기 지원 카드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연체 이력이 없는 경우 신용점수와 무관하게 후불교통 기능이 포함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최초 월 이용한도는 10만원으로 설정된다.

 

카드 이용대금을 성실히 상환할 경우 한도는 최대 30만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카드사의 신용평가를 거치면 향후 대중교통 외 일반 가맹점 결제도 가능해진다.

 

이용 중 금융회사 연체가 발생하거나 체납 등 부정적 공공정보가 등록될 경우 후불교통 기능은 중단된다.

 

반면 소액이라도 꾸준히 상환 실적을 쌓으면 신용점수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신용 하위 50% 이하 개인사업자는 연체가 없고 연간 가처분소득이 600만원 이상일 경우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을 통해 신용카드 발급이 가능하다.

 

채무조정 절차를 진행 중이더라도 6개월 이상 성실 이행했다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휴·폐업 상태이거나 보증 제한 업종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사업자 전용 카드의 월 이용한도는 300만~500만원으로 기존 햇살론 카드보다 상향된다.

 

서금원 보증료는 면제되며, 현금서비스·카드론·리볼빙·결제대금 연기 등은 이용할 수 없다. 해외결제와 유흥·사행성 업종 결제는 제한되고, 할부 기한은 최대 6개월로 한정된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총 1000억원 규모로 공급되며, 9개 카드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재원을 마련한다.

 

재기 지원 후불교통카드는 3월 23일부터 카드사와 은행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햇살론 카드는 이달 20일부터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접수를 시작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소액 한도라도 성실 상환을 통해 신용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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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경제=남하나 기자 | 금융위원회가 고금리와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저신용자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재기 지원 카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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