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철강사 매출 감소 생산·판가 동반 하락 이유
수익성은 업체별 차이 철강 업황 회복 불투명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 미국의 고율 관세가 겹치며 국내 철강업계 매출이 3년 연속 감소 국면에 들어섰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현대제철·동국제강·세아제강 등 주요 철강사 매출 합산은 70조9806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줄었다.
생산·판매 감소와 판가 하락이 겹치며 외형은 축소됐지만 일관제철사를 중심으로 수익성은 일부 개선 흐름을 보였다.
포스코는 매출이 43조5591억원으로 2.4%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2267억원으로 28.6% 증가했다. 현대제철도 매출은 22조7332억원으로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192억원으로 37.5% 늘었다.
반면 동국제강은 매출 3조2034억원으로 9.2% 줄고 영업이익은 594억원으로 42.1% 감소했다. 세아제강 역시 매출 1조4848억원으로 17.9% 줄었고 영업이익은 496억원으로 75.6% 급감했다.
건설업 침체와 자동차 산업 부진이 철강 수요 감소의 공통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철근·강관 등 건설 연관 품목은 지방 건설경기 위축과 미국 수출 둔화가 직격탄이 됐다.
조선업 수주는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세구역 수입재 비중이 높아 국내 후판 수요로의 연결 효과는 제한적이다.
중국은 내수 부진을 저가 수출로 보완하며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을 심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품목별 고율 관세 강화 이후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도 감소세를 보이며 강관 업체 부담이 커졌다.
업계는 강종 구성과 원가 절감, 롤마진 확보 능력에 따라 철강사 간 실적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철강산업 3년 연속 역성장… 외형 축소 국면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건설·자동차 등 전방 산업 부진과 중국발 공급과잉, 미국의 고율 관세가 겹치며 국내 철강업계 매출이 3년 연속 감소 국면에 들어섰다.금
www.speconomy.com
'산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테슬라 로보택시 사고 잇따라…한 달 새 5건 추가 (0) | 2026.02.20 |
|---|---|
| 삼성SDI, '10조' 규모 디스플레이 지분 매각 검토 (0) | 2026.02.20 |
| 소진공, '기업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시…법인도 이용 (0) | 2026.02.19 |
| 유튜브 접속 장애, 보상 가능할까…설 연휴 장애로 이용자 불편 (0) | 2026.02.19 |
| 대우건설, 노사 공동 신입사원 안전의식 강화 행사 개최 (0) | 2026.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