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약세에도 국내 증시 독주…대형 수출주·방산·조선주 강세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조정 흐름과 무관하게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과 업종별 순환매가 맞물리며 지수 상승 동력이 유지되는 모습이다.
20일 오후 장중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 넘게 상승하며 5800선을 돌파, 장중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장 직후 빠르게 상승세를 보인 지수는 장중 내내 상승폭을 확대하며 강한 랠리를 이어갔다.
간밤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견조한 수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흐름을 나타냈다.
수급 측면에서는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두드러졌다.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차익 실현성 매물을 일부 내놓으며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다만 업종별로는 기관성 자금이 특정 대형주와 산업주로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간 온도차도 뚜렷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가 보합권에서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인 반면, SK하이닉스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반도체 기대감을 반영했다.
여기에 방산·에너지·조선 등 실적 기대 업종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 탄력을 키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두산에너빌리티, HD현대중공업 등 대형 산업주들이 급등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시장에서는 최근 코스피가 연이어 신고가를 경신하는 배경으로 업종 순환매와 실적 모멘텀을 꼽는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 확대 기대와 글로벌 인프라 투자 사이클이 맞물리면서 관련 대형주에 자금이 집중되는 양상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5800선 돌파…기관 매수세에 사상 최고가 경신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숙자 기자 |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 조정 흐름과 무관하게 강한 상승 탄력을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재차 갈아치웠다. 기관 중심의 자금 유입과 업종
www.speconomy.com
'금융'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한은,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무게…성장률 상향 관측 (0) | 2026.02.23 |
|---|---|
| 삼성화재, 투자수익 확대 속 순익 2조 유지…수익구조 다변화 가속 (0) | 2026.02.20 |
| 해외서 결제한 금액 21조 돌파… 카드사 경쟁 재편 (0) | 2026.02.20 |
| 코스피 5600선 안착…기관 매수에 신고가 경신 (0) | 2026.02.19 |
| 연휴 후 금값 재상승…한돈 100만원대 재진입 (0) | 2026.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