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렉스·해외사업 확대에 DX 혁신까지 더해져 수익성 동반 개선…2027년 매출 5조 목표 제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코웨이가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앞세워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환경가전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를 넘어 슬립·힐링케어, 디지털 전환(DX), 해외 시장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9636억원, 영업이익 8787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경기 둔화와 소비 위축 속에서도 견조한 실적 체력을 입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넷마블 편입 이후 체질 개선과 사업 다각화가 본격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방준혁 의장의 전략 기획과 서장원 대표의 실행 중심 경영이 맞물리며 실적 상승의 동력이 형성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사회 차원의 중장기 전략 설계와 함께 운영 효율화, 비용 구조 개선, 제품 포트폴리오 재편이 동시에 이뤄지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것이다.
코웨이의 성장 축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부문은 신사업인 슬립 및 힐링케어 영역이다. 기존 정수기·공기청정기 중심의 환경가전 기업 이미지를 넘어 스마트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강화하며 신규 수요를 창출했다.
슬립테크 브랜드 ‘비렉스(BEREX)’는 론칭 이후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며 핵심 매출원으로 부상했고, 침대 사업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사업 역시 실적 견인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법인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렌탈 중심 비즈니스 모델의 현지화가 해외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업계에서는 코웨이의 해외 사업이 단순 수출을 넘어 현지 시장 기반 수익 구조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 전략도 고객 경험 개선과 운영 효율 향상 측면에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서비스매니저 방문 정보를 사전에 안내하는 모바일 알림 서비스와 실시간 코디 매칭 시스템 등 플랫폼 기반 서비스 고도화가 고객 만족도를 높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AI와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 도입 역시 영업·서비스 전반의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코웨이는 향후 혁신 제품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환경가전 경쟁력을 유지하는 동시에 슬립테크와 헬스케어 영역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디지털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률을 유지하며 2027년 연결 기준 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코웨이, ‘역대 최대 실적’ 경신…글로벌·신사업 양축 성장 가속 - 스페셜경제
스페셜경제=박정우 기자 | 코웨이가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성장 전략을 앞세워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환경가전 중심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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